- 0
- CoinNess
- 20.11.02
- 0
- 0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리에이전트(FA) 김하성의 전 소속팀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마이크 실트 감독과 계약을 연장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7일(한국시각) 실트 감독과 계약을 2년 연장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전날 MLB닷컴 등 현지 매체들은 소식통을 인용해 샌디에이고와 실트 감독의 계약 연장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는데, 하루 뒤 구단의 공식 발표가 나왔다.
2025시즌이 계약 마지막 해였던 실트 감독은 이번 계약으로 인해 2027시즌까지 팀을 이끌게 됐다.
A.J.프렐러 단장은 "실트 감독은 우승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우리 팀이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만드는 독특한 스킬을 갖고 있다. 올해 그것을 보여줬다"고 재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실트 감독은 "샌디에이고는 2020년과 2022년, 2024년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앞으로 우리는 성공할 준비가 돼 있다. 앞으로 프렐러 단장과 긴밀히 협력해 샌디에이고가 인상적인 기록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샌디에이고는 올해 정규시즌에 93승 69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올랐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1위를 차지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93승은 구단 한 시즌 최다승 2위 기록이다.
와일드카드 결정전(3전2선승제)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2연승을 거둔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에서 LA 다저스에 3승 2패로 밀려 아쉽게 챔피언십시리즈에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구단 수뇌부는 실트 감독의 지도력을 인정해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
2017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코치로 빅리그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실트 감독은 2018시즌 도중 마이크 매시니 감독이 경질되면서 대신 지휘봉을 잡았다.
실트 감독은 2019년 세인트루이스를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에 올려놨고, 그해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그는 지난해 11월 샌디에이고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MLB닷컴은 실트 감독과 연장 계약을 마친 샌디에이고가 계약이 만료된 루벤 니에블라 투수코치와 재계약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샌디에이고 구단은 7일(한국시각) 실트 감독과 계약을 2년 연장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전날 MLB닷컴 등 현지 매체들은 소식통을 인용해 샌디에이고와 실트 감독의 계약 연장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는데, 하루 뒤 구단의 공식 발표가 나왔다.
2025시즌이 계약 마지막 해였던 실트 감독은 이번 계약으로 인해 2027시즌까지 팀을 이끌게 됐다.
A.J.프렐러 단장은 "실트 감독은 우승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우리 팀이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만드는 독특한 스킬을 갖고 있다. 올해 그것을 보여줬다"고 재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실트 감독은 "샌디에이고는 2020년과 2022년, 2024년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앞으로 우리는 성공할 준비가 돼 있다. 앞으로 프렐러 단장과 긴밀히 협력해 샌디에이고가 인상적인 기록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샌디에이고는 올해 정규시즌에 93승 69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올랐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1위를 차지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93승은 구단 한 시즌 최다승 2위 기록이다.
와일드카드 결정전(3전2선승제)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2연승을 거둔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에서 LA 다저스에 3승 2패로 밀려 아쉽게 챔피언십시리즈에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구단 수뇌부는 실트 감독의 지도력을 인정해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
2017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코치로 빅리그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실트 감독은 2018시즌 도중 마이크 매시니 감독이 경질되면서 대신 지휘봉을 잡았다.
실트 감독은 2019년 세인트루이스를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에 올려놨고, 그해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그는 지난해 11월 샌디에이고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MLB닷컴은 실트 감독과 연장 계약을 마친 샌디에이고가 계약이 만료된 루벤 니에블라 투수코치와 재계약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