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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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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즈가 핵심 자원 케빈 듀란트의 부상 악재에 직면했다.

미국 매체 'AP 통신'은 10일(한국시각) "듀란트가 왼쪽 종아리 부상으로 최소 2주 동안 결장할 예정이다. 피닉스는 지난 댈러스 매버릭스전 이후 해당 사실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듀란트는 지난 9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댈러스와의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 나서 114-113 승리를 이끌었다.

댈러스전 당시 그는 36분58초로 피닉스 선수 중 가장 오래 코트를 누볐고, 26점 5리바운드 4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그런 듀란트가 경기 종료 이후 왼쪽 종아리 부상을 진단받아 최소 2주 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AP 통신'은 "듀란트는 올 시즌 9경기 동안 평균 27.6점 6.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최우수선수(MVP)급 활약을 펼쳤다. 그는 지난 7월 2024 파리 올림픽 당시에도 왼쪽 종아리 부상을 앓다가 우승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7연승과 함께 서부콘퍼런스 선두로 등극한 피닉스(8승 1패)로서는 큰 악재다.

듀란트가 빠진 피닉스는 오는 11일 안방 풋프린트 센터에서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홈 경기를 준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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