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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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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개막 4연패 뒤 2연승을 달렸다.

삼성생명은 14일 오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한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74-69로 승리했다.

개막 4연패 뒤 시즌 첫 연승에 성공한 삼성생명은 최하위에서 벗어나 단독 5위가 됐다.

반면 시즌 5패째(1승)를 당한 신한은행은 최하위에 처졌다.

삼성생명은 배혜윤이 21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공수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해란이 16점 9리바운드, 키아나 스미스가 12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제 몫을 해냈다.

또 강유림이 11점, 이주연이 10점으로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은 김지영이 17점으로 분전했으나, 4쿼터에 뒷심이 부족했다.

58-60으로 뒤진 채 마지막 쿼터에 들어간 삼성생명은 주도권을 되찾으며 순식간에 스코어를 뒤집었다.

삼성생명은 스미스와 이해란의 연속 득점과 배혜윤의 자유투로 종료 4분10초를 남기고 69-63으로 달아났다.

이후에도 리드를 놓치지 않은 삼성생명은 신한은행의 추격을 뿌리치고 시즌 2승째를 따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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