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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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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강호 알아흘 리가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가장 먼저 16강에 올랐다.

알아흘리는 25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ACLE 리그 스테이지 5차전에서 알아인(UAE)에 2-1로 승리했다.

5전 전승으로 승점 15점이 된 알아흘리는 서아시아그룹 12개 팀 중 선두를 달렸다.

또 9위 페르세폴리스(이란·승점 3)에 승점 12점 앞서며 남은 3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서아시아그룹 최소 8위를 확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24개 팀이 참여하는 2024~2025시즌 ACLE는 동, 서아시아그룹으로 12개 팀씩 나뉘어 리그 스테이지를 치른 뒤 각 그룹 상위 8개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 팀을 가린다.

디펜딩 챔피언 알아인은 1무 4패(승점 1)로 서아시아그룹 12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며 16강 진출이 더 희박해졌다.

K리그 울산 HD와 포항 스틸러스, 광주FC가 참가 중인 동아시아그룹은 아직 16강 진출팀이 가려지지 않았다.

알아흘리는 후반 25분과 29분 토니의 멀티골로 후반 추가시간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알아인을 제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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