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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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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챔피언 울산 HD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5연패 수렁에 빠졌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26일 오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상하이 하이강(중국)과의 2024~2025 ACLE 리그 스테이지 5차전 홈 경기에서 1-3으로 졌다.
이로써 ACEL 동아시아그룹 리그 스테이지에서 5연패를 당한 울산은 12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24개 팀이 참여하는 2024~2025시즌 ACLE는 동·서아시아그룹으로 12개 팀씩 나뉘어 리그 스테이지를 치른 뒤 각 그룹 상위 8개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 팀을 가린다.
5경기 동안 승점 1점도 얻지 못한 울산은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긴 뒤 다른 팀 결과를 지켜봐야만 16강에 오를 수 있는 최악의 상황에 놓였다.
반면 울산은 누른 상하이는 2승 1무 2패(승점 7)를 기록하며 토너먼트 진출 희망을 살렸다.
30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코리아컵(옛 FA컵) 결승을 앞둔 울산은 일부 포지션에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경기를 근소하게 주도하고도 상하이 골문을 쉽게 열지 못한 울산은 전반 11분 상하이의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 마티아스 바르가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오스카의 패스를 받은 바르가스가 울산 수비수 김영권을 제친 뒤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망을 갈랐다.
이어 전반 23분에는 울산 고승범의 패스 실수를 오스카가 가로챈 뒤 전달했고, 바르가스가 조수혁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에서 마무리했다.
울산은 전반 29분경 상대 퇴장으로 인해 수적 우위를 점했다.
이청용이 상하이 수비수 리앙의 공을 가로챈 뒤 박스 안으로 파고들다 리앙의 파울에 쓰러졌고, 주심이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옐로카드를 취소한 뒤 레앙에게 레드카드를 꺼냈다.
후반 들어 야고, 아타루, 루빅손을 투입해 공격을 강화한 울산은 후반 28 만회골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코너킥 찬스에서 이명재의 크로스를 주민규가 머리로 꽂아 넣었다. 이번 대회 울산의 첫 득점이다.
이후 동점골을 노린 울산은 후반 38분 오히려 쐐기골을 얹어맞으며 무너졌다.
상하이의 바르가스가 역습 찬스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26일 오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상하이 하이강(중국)과의 2024~2025 ACLE 리그 스테이지 5차전 홈 경기에서 1-3으로 졌다.
이로써 ACEL 동아시아그룹 리그 스테이지에서 5연패를 당한 울산은 12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24개 팀이 참여하는 2024~2025시즌 ACLE는 동·서아시아그룹으로 12개 팀씩 나뉘어 리그 스테이지를 치른 뒤 각 그룹 상위 8개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 팀을 가린다.
5경기 동안 승점 1점도 얻지 못한 울산은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긴 뒤 다른 팀 결과를 지켜봐야만 16강에 오를 수 있는 최악의 상황에 놓였다.
반면 울산은 누른 상하이는 2승 1무 2패(승점 7)를 기록하며 토너먼트 진출 희망을 살렸다.
30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코리아컵(옛 FA컵) 결승을 앞둔 울산은 일부 포지션에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경기를 근소하게 주도하고도 상하이 골문을 쉽게 열지 못한 울산은 전반 11분 상하이의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 마티아스 바르가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오스카의 패스를 받은 바르가스가 울산 수비수 김영권을 제친 뒤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망을 갈랐다.
이어 전반 23분에는 울산 고승범의 패스 실수를 오스카가 가로챈 뒤 전달했고, 바르가스가 조수혁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에서 마무리했다.
울산은 전반 29분경 상대 퇴장으로 인해 수적 우위를 점했다.
이청용이 상하이 수비수 리앙의 공을 가로챈 뒤 박스 안으로 파고들다 리앙의 파울에 쓰러졌고, 주심이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옐로카드를 취소한 뒤 레앙에게 레드카드를 꺼냈다.
후반 들어 야고, 아타루, 루빅손을 투입해 공격을 강화한 울산은 후반 28 만회골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코너킥 찬스에서 이명재의 크로스를 주민규가 머리로 꽂아 넣었다. 이번 대회 울산의 첫 득점이다.
이후 동점골을 노린 울산은 후반 38분 오히려 쐐기골을 얹어맞으며 무너졌다.
상하이의 바르가스가 역습 찬스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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