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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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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사상 첫 5연패에 도전하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추락이 계속되고 있다.

맨시티는 2일(현지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4~2025시즌 EPL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리버풀에 0-2로 완패했다.

정규리그 4연패를 포함해 공식전 7경기 연속 무승(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무 1패·리그컵 1패 포함) 무승 부진을 이어간 리버풀은 리그 5위(승점 23)로 내려갔다.

반면 EPL 4연승과 함께 9경기 연속 무패(8승 1무)인 리버풀은 리그 1위(승점 34)를 질주했다.

맨시티는 전반 12분 코디 학포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33분 모하메드 살라에게 페널티킥을 추가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좀처럼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

지도자 커리어에서 4연패는 이번이 처음이다.

EPL 4연패를 포함해 6차례나 정상에 올랐으나, 이번 시즌 부진이 생각보다 길어지는 모습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믿기 어려운 현실이지만, 모든 걸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며 반전을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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