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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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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리는 내야수 김혜성(키움 히어로즈)이 빅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기 전 한국으로 돌아왔다.

키움 관계자는 26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김혜성이 지난 23일 미국에서 귀국했다"며 "MLB 협상이 결렬 되거나, 도전을 포기한 건 아니"라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혜성의 귀국은 그의 '신분' 때문이다.

이 관계자는 "김혜성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특례를 받았다. 봉사활동 실적을 다 채우기 전까지 군인 신분이라 해외 체류 기간에 제약이 있다"며 "당초 23일 귀국편 티켓을 예약해두고 출국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혜성은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이번 겨울 MLB 진출을 노리고 있다.

올해 초 구단에 포스팅 허가를 받았고, 지난 6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소속사인 CAA스포츠와 에이전트 계약을 맺었다.

지난달 29일에는 미국으로 건너가 현지에서 훈련과 함께 협상 준비에 돌입했다.

그리고 지난 4일 MLB 사무국이 김혜성의 포스팅을 공시하면서 미국 진출을 위한 협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김혜성은 한국 시각으로 내년 1월 4일 오전 7시까지 MLB 30개 구단과 협상할 수 있다.

기한 내에 계약에 이르지 못할 경우 포스팅은 종료되고, 김혜성은 2025년 11월 1일까지 포스팅될 수 없다.

포스팅 마감 기한이 다가오고 있지만,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

키움 관계자는 "김혜성의 소속사인 CAA스포츠가 현지에서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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