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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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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33)가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을 떠나 브라질의 산투스 유니폼을 다시 입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축구계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7일(한국 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구두 합의에 도달하면서 네이마르의 산투스 복귀가 임박했다"고 알렸다.
이어 "다음 주 알힐랄과의 계약 등에 대한 공식적 조치가 뒤따를 예정"이라며 "네이마르는 이미 이적에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네이마르는 산투스, FC바르셀로나(스페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을 거치면서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다.
이후 2023년 8월 1억5000만 유로(약 2257억원)에 달하는 연봉을 받고 알힐랄로 이적했으나, 부상으로 내리막을 걸었다.
이적 직후인 2023년 10월18일 우루과이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4차전에서 왼쪽 무릎을 다쳐 그해 11월 전방십자인대 재건술과 반월판 손상 부위를 치료하는 수술을 받은 네이마르는 이후 긴 재활 기간을 거쳤다.
1년여 만에 회복한 뒤 지난해 10월과 11월 두 차례 경기에 나섰으나 다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오랜 시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알힐랄 입단 이후 공식전 7경기 1골에 그친 네이마르는 거액의 급료만 챙기고 친정팀 산투스로 복귀할 거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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