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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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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부천 하나은행을 꺾고 리그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우리은행은 27일 오후 4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과의 하나은행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62-52로 승리했다.
3연승을 구가한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16승7패를 기록, 부산 BNK와 공동 1위로 올라섰다.
6연패 늪에 빠진 하나은행은 5승17패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우리은행에선 김단비가 13점11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맹활약했다.
여기에 이민지가 개인 통산 최다 득점인 15점을 넣으면서 힘을 보탰다.
하나은행에선 양인영이 13점으로 분투했지만 승리까지 닿진 못했다.
하나은행은 1쿼터에 2점 차로 앞서면서 분위기를 주도했다.
초반에는 이명관, 김단비 등을 앞세운 우리은행이 치고 나가는 듯했으나, 양인영이 맹활약한 하나은행이 근소하게 앞섰다.
홈팀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우리은행이 2쿼터에서 흐름을 뒤집었다.
하나은행에 단 8점만 허용한 데 이어, 19점을 터트리면서 역전했다.
이민지가 외곽에서, 김단비가 골 밑을 장악하면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하나은행이 3쿼터에 김소온, 박소희 등을 앞세워 또 한 번의 반전을 노렸지만, 기적은 없었다.
경기는 이명관, 이민지 등의 활약에 힘입어 4쿼터까지 리드를 잘 지킨 원정팀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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