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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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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뮌헨)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9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독일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지난 27일(한국 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9라운드 이주의 팀을 공개했다.
김민재는 4-3-3 포메이션에서 크리슬랭 마치마(아우크스부르크)와 함께 중앙 수비수 자리를 꿰찼다.
사무국은 "김민재는 리그 2호골이자 시즌 3호골을 모두 코너킥 기회에서 터뜨리면서 프라이부르크전 승리를 이끌었다"고 극찬했다.
이어 "이날 경기 김민재는 최다 볼 터치(140개)를 기록했고, 패스 성공률 96%와 경합 성공률 80%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독일 분데스리가가 베스트11 중 맹활약을 짚은 선수는 김민재,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 위고 에키티케(프랑크푸르트)뿐이었다.
김민재는 지난 25일 프라이부르크와의 독일 분데스리가 19라운드 원정 경기 당시 후반 9분 조슈아 키미히의 코너킥을 헤더로 마무리해 결승골을 넣었다.
선두 뮌헨(승점 48)은 김민재 득점에 힘입어 프라이부르크를 2-1로 격파했고, 2위 레버쿠젠(승점 42)과의 격차를 승점 6으로 벌렸다.
김민재는 지난해 10월 프랑크푸르트와의 리그 6라운드, 11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PSG)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차전에 이어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시즌 3호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경기 종료 후 김민재는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으로부터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8.6을 받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뒤이어 독일 분데스리가 사무국이 선정한 19라운드 베스트11에도 뮌헨 선수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인정받았다.
뮌헨과 김민재는 오는 30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릴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와의 UCL 리그 페이즈 최종 8차전을 준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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