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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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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프로페셔널리그 알힐랄을 떠났다.

알힐랄은 28일(한국 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네이마르와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며 "네이마르가 헌신한 것에 감사하며 앞으로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1992년생으로 30대 중반을 앞두고 있으며, 고국 브라질로의 복귀가 점쳐진다.

축구계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27일 "네이마르의 친정 산투스 복귀가 구두 합의됐다. 네이마르는 이미 이적을 승낙했다"며 공식 발표만이 남았다고 주장했다.


네이마르는 과거 2009년 브라질 프로축구 세리A 산투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당시 그는 불과 17세였지만, 곧장 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발돋움하며 엄청난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13년 네이마르는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했고,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이상 현 인터 마이애미)와 'MSN 라인'을 구축하며 맹활약했다.

바르셀로나는 세 선수가 함께 호흡한 2014~2015시즌부터 2016~2017시즌까지 스페인 라리가,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등을 모두 우승했다.

특히 2014~2015시즌에는 구단 역사상 두 번째 트레블(3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네이마르는 이후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을 거쳤고, 지난 2023년 여름 1억5000만 유로(약 2255억원)라는 엄청난 연봉을 약속받고 알힐랄에 입단했다.

하지만 2023년 10월 전방십자인대 파열을 당한 뒤부터 내리막길을 걸었다.

지난해 10월 가까스로 복귀했으나,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다시 쓰러졌다.

결국 네이마르는 잔여 연봉을 포기하며 알힐랄과 계약 해지 수순을 밟았고, 친정 산투스 복귀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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