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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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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지난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무대에 진출해 험난한 첫 시즌을 보냈던 고우석(27)이 새 시즌을 앞두고 빅리그 재도전에 나선다.

MLB 마이애미 말린스는 28일(한국 시간) 2025시즌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Non-Roster Invitees) 명단 24인을 발표했다.

마이애미 말린스 더블A 펜서콜라 블루와후스에 소속된 고우석은 해당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빅리그에 다시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2023년까지 KBO리그 LG 트윈스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던 고우석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1년, 최대 940만 달러(약 135억3000만원)의 계약을 맺고 미국으로 건너갔다.

그러나 고우석은 MLB 정규시즌 개막 로스터(선수 명단)에 들지 못하면서 더블 A에서 시즌을 시작했고, 이후로도 MLB에 입성하지 못한 채 마이너리그를 전전했다.

지난해 5월에는 트레이드로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었으나, 마이애미는 고우석을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등록했다가 같은 달 방출대기 조처했다.

하지만 어느 구단에서도 고우석을 원하지 않으면서 그의 계약은 마이너리그로 이관됐고, 고우석은 더블A에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 트리플A와 더블A를 오간 고우석은 마이너리그에서 44경기(52⅓이닝) 4승 3패 4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6.54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스프링캠프는 고우석의 빅리그 재도전을 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그가 시범경기에 나서 지난 시즌보다 발전될 기량을 선보일 경우 새 시즌 40인 로스터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될 가능성도 있다.

고우석은 이번 캠프 투수와 포수 소집일인 다음 달 13일부터 캠프에 참여할 예정이다.

마이애미는 2월23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시범경기를 통해 본격적으로 새 시즌 담금질에 나선다. 2025시즌 MLB는 오는 3월18일 개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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