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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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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농구 부산 KCC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제압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KCC는 28일 오후 2시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한국가스공사와의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87-81로 이겼다.

이날 거둔 값진 승리로 7위 KCC는 시즌 15승(17패)을 신고했다.

KCC는 서울 SK전(89-72 승), 원주 DB전(96-87승)에 이어 한국가스공사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특히 3점슛 성공률 47.6%로 한국가스공사(30.8%)에 우위를 점한 게 승리로 이어졌다.

KCC는 포워드 이승현이 12점 6도움 6리바운드로 고른 활약을 펼치며 선봉에 섰다.

에이스 허웅은 18점 6도움, 용병 캐디 라렌은 19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로 힘을 보탰다.

안방에서 무릎 꿇은 한국가스공사(18승 14패)는 4위에 머물렀다.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2연승과 홈 3연승을 이어갔으나, 이날 패배로 마침표를 찍었다.

점프볼 직후 앞서간 걸 제외하면 한 번도 경기를 뒤집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앤드류 니콜슨(25점), 샘 조세프 벨란겔(21점)이 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올 시즌 외곽에서 강점을 보이는 KCC와 한국가스공사가 격돌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니콜슨, 벨란겔, 전현우의 3점슛이 돋보였다.

KCC는 라렌이 덩크를 포함해 연속 8점을 뽑는 등 반격했다.

후반전 들어 승부가 KCC 쪽으로 기울었다.

3쿼터 막바지 KCC는 허웅의 자유투에 힘입어 59-47로 12점 차까지 달아났다.

한국가스공사는 4쿼터 돌입 후 상대 턴오버를 끌어내며 1점 차까지 쫓아갔다.

승리의 쐐기를 박은 건 에스피톨라였다.

에스피톨라는 경기 종료 4분 41초 전 이호현 대신 코트를 밟았다.

그는 내외곽을 오가며 림을 갈랐고, 헌신적인 수비로 스틸을 따내는 등 분투했다.

KCC는 종료 17초 전 에스피톨라의 드라이브인을 끝으로 한국가스공사를 87-81로 꺾었다.


오후 4시 고양 소노 아레나에선 안양 정관장이 고양 소노를 94-69로 제압했다.

3연승을 달린 정관장(11승 23패)은 소노를 끌어내리고 9위로 올라섰다.

포워드 정준원이 32분33초로 양 팀 통틀어 가장 오랜 시간 코트를 누볐고, 14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3연패에 빠진 소노(10승 23패)는 정관장에 밀려 최하위인 10위로 떨어졌다.

이재도와 임동섭이 나란히 3점슛 3개를 넣으며 14점과 11점을 쐈지만, 25점 차 완패를 막는 데는 실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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