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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32297




마쓰아먀 히디케 피지에 캡쳐
마쓰야마 히데키 /PGA 캡쳐
[스포츠서울 박병헌전문기자] 일본 프로골프의 희망 마쓰야마 히데키(29)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3라운드에서 선두로 나섰다. 일본 선수가 마스터스에서 선두에 나선 건 처음이다.

프로 9년차에 PGA투어 5승을 기록중인 마쓰야마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 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린 2021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이글 1개, 버디 5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중간합계 11언더파를 기록,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잰더 쇼플리(미국) 등 공동 2위 그룹을 4타차로 따돌렸다. 특히 마쓰야마는 후반 9홀에서만 6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러 최종 4라운드에서의 상승세를 예고했다.

핀이 물 앞 그린 구석에 꽂힌 15번 홀(파5)에서 홀을 직접 보고 투온을 노린 선수는 마쓰야마가 유일했다. 이 홀에서 마쓰야마는 홀 옆 1.8m에 붙여 이글을 쉽게 잡아냈다. 18번홀에서는 티샷이 벙커에 빠졌고,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넘어가 까다로운 내리막 칩샷을 해야 해 어려움속에서도 정교한 플레이로 파 세이브를 했다.

지난 1월 PGA투어 아메리칸익스프레스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김시우는 이날 2타를 잃어 합계 2언더파 216타로 공동 10위로 밀렸다. 마쓰야마와는 무려 9타 차로 벌어져 그린재킷은 사실상 난망한 상태다.

김시우는 15번 홀에서 또 어려움을 겪었다. 투온을 시도한 김시우는 1, 2라운드에서 공이 그린을 맞고 튕겨 넘어가 낭패를 봤던 탓인지 이날은 거리를 빡빡하게 겨냥해 샷을 했으나 공은 그린 앞 경사에 맞고 굴러 내려와 물에 빠졌다. 벌타를 받고 홀컵 근처에 붙였지만 파 퍼트를 넣지 못했다.

1,2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렸던 저스틴 로즈는 여러 차례 위기를 넘기면서 7언더파를 지켜냈고, 마스터스에서 유난히 강했던 조던 스피스(미국)는 7위(211타)에 머물렀다. 세계 랭킹 2위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13번 홀에서 세 번째 샷을 물에 빠뜨리는 등 실수가 이어져 트리플 보기를 범하면서 이날 3타를 잃어 공동 13위(215타)로 밀렸다.

한편 마스터스 토너먼트 대회 조직위원회는 올해 대회 총상금이 1150만 달러(한화 약 126억5000만원)로 책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3년 연속 변동이 없는 액수다. 이중 우승자에게는 207만 달러의 상금, 2위에게는 124만2000달러가 각각 이 주어진다.

bhpar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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