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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3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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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정에 항의하는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제공 | 한국배구연맹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챔피언 등극까지 1승을 남겨놓고 있는 우리카드의 신영철 감독이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신 감독이 이끄는 우리카드는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0(26-24 25-22 25-19) 완승을 거뒀다. 시리즈 전적 2승1패를 기록한 우리카드는 15일 4차전에서 승리하면 왕좌에 오른다.

경기 후 신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첫 세트에 긴장을 많이 한 것 같았다. 그래도 맡은 역할을 잘해줬다. 고맙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는 알렉스와 상대 감독이 충돌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신 감독은 “알렉스는 나름대로 제스쳐를 한 것 같다. 제가 보기엔 산틸리 감독이 자극한 것 같다. 감독이 알아서 할 테니 다음을 준비하라고 했다. 그것도 경기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슬기롭게 넘기는 게 중요하다”라면서 “알렉스에게도 흥분하지 말라는 점을 강조했다. 6라운드부터 지속적으로 대화하고 있다. 어떤 상황이 와도 우리 것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챔프전 정도 되면 어떤 상황이든 발생할 수 있다. 기술보다 심리적인 것들이 중요하다”라는 생각을 밝혔다.

신 감독은 이날 1세트에서 판정에 항의하며 상의를 벗는 등 격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신 감독은 “판정이 조금 애매해서 선수들에게 뭐라도 보여주려고 했다”라는 배경을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선수들과 호흡을 같이 해야 한다. 우리 선수들이 순하다. 싸움닭이 아니다. 경기에선 싸움닭이 필요하다. 그런 점이 부족하다. 경기에 들어가면 사나운 퍼포먼스도 보여줘야 한다. 지금은 제가 그런 것들을 함께해주려고 한다. 칭찬도 많이 하고 자신감을 불어넣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신 감독은 20득점으로 승리를 이끈 알렉스를 칭찬했다. 신 감독은 “강약을 조절할 줄 안다. 멘탈만 잡아주면 된다. 배구를 할 줄 아는 선수다. 국내 선수들이 배워야 한다. 4라운드 이후 대화도 많이 하고 있다. 알렉스도 잘해주고 있다. 고맙다”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이제 1승만 추가하면 챔피언에 등극한다. 신 감독은 “대한항공은 끝이 나야 끝나는 팀이다. 지금도 선수들에게 잘한 점과 문제점을 생각하고 준비하자고 했다”라며 차분하게 4차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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