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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336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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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손관수 협회장)가 2021년 오피셜 교육 일정을 최근 발표했다. 이번 주말을 시작으로 레이스 시즌 개막을 앞둔 5월 초까지 매주 주요 부분 오피셜에게 재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가 3주간 이어진다.
오는 17일에는 안전 및 의료 관련 오피셜을 대상으로 한 인명사고 대응훈련이, 24일에는 라이선스 A1 등급 이상 경력자들을 대상으로 한 시니어 오피셜 교육이, 5월 1일에는 심사위원 세미나가 열린다.
모터스포츠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되는 인명사고 대응 훈련은 17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다. 올해 훈련은 새로 구성된 KARA 의료위원회의 주도아래 진행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훈련은 경기 상황에서 드라이버의 자력 탈출이 불가능한 사고를 가정해 선수 구출 (Extrication) 시뮬레이션 중심으로 구성된다. 기본 심폐소생술과 중증 외상에 대한 확인 및 대처 (ALTS) 교육 도 함께 이루어진다.
24일 열리는 시니어 오피셜 교육은 지난 2020년 주요 경기 중 발생했던 문제점과 개선점 도출에 관한 디브리핑 형식으로 구성된다. 통상적인 정보 교육을 넘어서 상급 오피셜들의 시각으로 본 경기 운영상 문제점을 집단 지성으로 풀어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5월 1일에는 모터스포츠 심사위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KARA 심사 세미나가 예정되어 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 모터스포츠 판정사례 분석을 통한 전문성 강화’를 주제로 한다. 경주차 기술 및 레이스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판정 기준을 제시하는 게 목표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는 이 세미나를 통해 올해 개최된 FIA 국제 심사 세미나에서 제시된 정보를 국내 심사위원들과 공유하고, 2021년 KARA 심사 가이드라인도 발표할 예정이다.
협회는 입문 오피셜들을 위해서는 온라인 교육 강좌를 상시 개설하고 있다. 4~5월 이어지는 오프라인 교육 일정은 주로 경력 오피셜들에 초점을 맞추어 신규 인원과 재교육 인원을 입체적으로 관리하는 훈련 정책을 펼치고 있다. KARA 오피셜 교육은 스포츠안전재단이 함께 열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원한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제공 | 대한자동차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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