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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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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메이저리그(MLB) 데뷔 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4안타를 터뜨렸다.

최지만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빅리그 진출 후 첫 4안타 경기를 펼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72로 크게 상승했다.

2회말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4회 1사 1루에서 우전안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후속 타선이 터지면서 득점에도 성공했다.

최지만은 6-3으로 앞선 5회 2사 3루에서는 1타점 적시타를 날려 기세를 올렸다.

경기 후반에도 안타를 추가했다.

최지만은 7회 무사 2, 3루에서는 1타점 2루타를 날려 쐐기를 박았고, 8회 내야안타를 때려내는 등 절정의 타격감을 선보였다.

최지만은 타점과 득점을 2개씩 보태 시즌 13타점, 12득점째를 올렸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활약을 앞세워 13-3으로 승리해 파죽의 4연승을 달렸다.

한편, 에인절스의 간판선수 오타니 쇼헤이는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270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627_000149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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