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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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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KBO리그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출신으로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에서 뛰고 있는 메릴 켈리가 또 한 번 팀을 연패 수렁에서 구했다.

켈리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의 깔끔투를 선보였다.

켈리의 호투를 앞세운 애리조나는 샌디에이고를 10-1로 대파하고 지긋지긋한 원정 24연패에서 벗어났다. 켈리는 시즌 4승(7패)째.

직전 등판인 22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팀의 18연패를 막은 켈리는 이번엔 6이닝 무실점으로 원정 연패 탈출에 기여했다.

3번타자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르는 4안타로 5타점을 쓸어담았다.

한편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은 교체로 등장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15에서 0.212(165타수 35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627_0001490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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