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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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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흥국생명의 이재영과 이다영이 2021~2022시즌 선수등록을 앞두고 있다.

한국배구연맹은 30일 오후 6시 선수등록을 마감한다. 6시 이후 선수등록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흥국생명은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를 한 이재영과 이다영을 최근 선수로 등록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흥국생명은 이적 등을 방지하기 위해 선수등록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의 복귀 논의는 아직 논의하지도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배구팬들은 '선수등록=복귀'라는 것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그동안 이재영, 이다영의 행태를 보면, 은근슬쩍 코트로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흥국생명 구단도 신뢰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대다수의 팬들은 어린 시절의 폭력, 폭언이었다고 하더라도, 피해자가 지금도 괴로워하고 있다면 복귀를 하면 안된다는 반응이다.

일부 팬들은 트럭시위에 나서기도 했다."흥국생명 빼고 전부 반대하는 학폭 가해자의 컴백"이란 문구를 담은 트럭은 흥국생명 본사, 한국배구연맹 앞 등에서 운행했다.

지난 2월 한 커뮤니티에 어린 시절 이재영, 이다영 자매에게 폭행, 폭언 등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게시물에게는 이들이 '칼로 위협했다' 등 다소 충격적인 내용이 포함됐다.

당시 이재영, 이다영은 자필로 사과문을 올렸고, 피해자를 만나 사과를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구단으로부터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고, 국가대표팀에서도 퇴출됐다.

그러나 수개월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태도를 바꿨고, 내용이 대부분 허위사실이라고 피해자를 고소했다.

피해자는 이들의 고소로 최근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를 고소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들은 더욱 거센 비난을 받았다.

흥국생명은 진퇴양난에 빠졌다.

흥국생명이 선수등록을 하게 되면 엄청난 후폭풍을 감당해야 하고, 선수등록을 하지 않아도 과정에 대한 비판은 피할 수 없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630_000149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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