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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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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대타로 출전했으나 안타를 치지 못했다.

김하성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팀이 5-4로 앞선 7회초 1사 1루 상황에 대타로 출전했다.

상대 좌완 불펜 투수 션 두리틀을 상대한 김하성은 5구째 직구를 노려쳤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중견수 플라이를 치는데 그쳤다.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3에서 0.211(171타수 36안타)로 내려갔다.

샌디에이고는 신시내티를 5-4로 꺾었다.

1회초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적시 3루타와 매니 마차도의 희생플라이를 엮어 2점을 선취한 샌디에이고는 1회말 신시내티에 1점을 내줬지만, 2회초 1사 만루에서 토미 팸이 희생플라이를 쳐 다시 3-1로 앞섰다.

샌디에이고는 5회초 팸이 우중월 솔로 홈런을 때려내 1점을 추가했고, 이후 1사 1, 2루에서 트렌트 그리샴이 우전 적시타를 뽑아내 5-1로 달아났다.

샌디에이고는 4회말 1점, 5회말 2점을 내주며 턱밑까지 쫓겼지만, 6회부터 불펜진이 줄줄이 무실점 투구를 선보여 그대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샌디에이고는 48승째(33패)를 따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630_000149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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