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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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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의 우완 투수 헤르만 마르케스(26)가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쿠어스필드에서 역대 두 번째 노히트노런을 노렸지만, 아웃카운트 3개를 남기고 아쉽게 놓쳤다.

마르케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1 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1피안타 5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 팀의 8-0 승리를 이끌어 완봉승을 거뒀다.

그는 8회까지 피츠버그 타선에 안타를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다. 상대 타선에 내준 것은 2회초 몸에 맞는 공 1개, 5회초 볼넷 1개가 전부였다.

노히트노런을 노린 마르케스는 9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선두타자 카이 톰에 2구째 너클커브를 공략당해 우전 안타를 맞으면서 노히트 행진이 깨졌다.

아쉽게 대기록을 놓쳤지만 마르케스는 흔들리지 않았다. 마이클 페레스에 병살타를 유도한 뒤 애덤 프레이저를 2루 땅볼로 처리, 완봉승을 완성했다.

콜로라도의 홈구장인 쿠어스필드는 MLB의 대표적인 타자 친화적 구장으로, '투수들의 무덤'으로도 불린다. 해발 약 1600m 고지대에 위치해 있어 공기 저항이 적기 때문. 이로 인해 타구 속도가 빨라지고 멀리 뻗어 장타가 많이 나온다.

MLB 역사상 쿠어스필드에서 노히트노런을 작성한 투수는 딱 한 명 뿐이다. 1996년 9월 18일 당시 LA 다저스 소속이던 일본인 투수 노모 히데오가 이 곳에서 노히트노런을 작성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630_000149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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