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샘 해밍턴, 대한럭비협회 홍보대사 맡는다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대한럭비협회(회장 최윤)는 16일 방송인 샘 해밍턴을 대한럭비협회 명예 홍보대사에 위촉했다고 밝혔다.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된 샘 해밍턴은 대한민국에서 활동 중인 호주 출신의 외국인 개그맨 1호로 개그콘서트, 진짜사나이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도 방송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대한럭비협회 관계자는 "앞으로 1년간 샘 해밍턴씨가 한국에서 럭비가 인기 스포츠가 될 수 있도록 태그럭비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럭비의 매력을 한국에 알릴 예정이다"고 전했다.

해밍턴은 이날 위촉식에서 "호주에서는 럭비의 인기가 많지만 한국 국민들은 잘 알고 있지 못해 안타까웠다"며 "앞으로 대한럭비협회 명예 홍보대사로서 럭비의 매력을 국민들께 잘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윤 대한럭비협회장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웃음과 희망, 밝은 기운을 전달해주는 샘 해밍턴씨를 대한럭비협회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홍보대사와 함께 한국 럭비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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