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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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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강인(39)이 5년 만에 연예계에 복귀한다.
27일 팬 소통 플랫폼 디어유 리슨은 "강인의 버블이 28일 시작된다"고 공지했다.
버블은 아티스트와 팬이 프라이빗 메시지를 주고받는 유료 소통 플랫폼이다.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버블을 사용하고 있다.
아티스트들이 팬 서비스를 위해 사용하는 플랫폼인 만큼 강인이 연예계에 복귀 조짐을 보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강인은 전날 열린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36)의 결혼식에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슈퍼주니어 13명이 모두 모여 공식 포즈를 취하며 찍은 사진도 주목받았다.
특히 결혼식 사회를 맡은 리더 이특(40)은 "여러분들은 지금 활동보다 자숙을 더 길게 한 강인의 모습을 보고 있다. 강인이를 용서해 주길 부탁드린다. 활동 5년, 자숙 기간 15년을 겪고 있다. 행복한 날이고 좋은 날이니까 안아주시고 사랑해 주시고 강인이도 먹고 살 수 있게 많이들 도와달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인은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했다. 예능인과 배우로도 활동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했지만 논란의 아이콘이었다. 2009년 폭행 시비와 음주운전 뺑소니 논란에 휩싸이고 자숙 기간을 갖다 군 입대를 했다. 전역 후 2012년 슈퍼주니어 정규 6집 '섹시, 프리 앤 싱글'로 복귀했으나 여론이 좋지 않았다. 이후 예비군 훈련 불참 논란, 여자친구 폭행 의혹 등에 휩싸였다. 2016년에는 두 번째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2019년 버닝썬 게이트 연루 의혹까지 불거지자 자진해서 팀을 탈퇴했다.
지난해 유튜브 채널 타인의 삶에 출연해 정준영 단톡방에 자신은 포함되지 않았다면서 버닝썬 게이트 연루설을 부인했다. 당시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했다며 "과거에 너무 실수를 많이 해서 후회하고 있다. 혹시나 기회가 된다면 (방송에서)인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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