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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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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유튜브 채널 '일복이 아주 그냥 풍년일세'(이하 '풍년일세')가 5일 오후 6시 첫 선을 보인다.

'풍년일세'는 유튜버 풍자가 여러 아르바이트를 체험하고, 그곳에서 만난 손님들과 솔직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나누는 노동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풍년일세' 측은 지난 2일 공식 계정에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풍자는 등장 모습부터 철제 의자를 가뿐히 들며 강렬한 아르바이트생의 모습을 예고했다.

'풍년일세' 첫 회에서는 건강진단 결과서(구 보건증)를 발급받은 풍자의 눈물 나는 알바 도전기가 펼쳐진다. 풍자는 특유의 시원시원한 입담으로 고용주를 "나가요"라며 내쫓는다. 아르바이트 선임에게 술을 권한 후 마시기도 전에 고자질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싸게 잘 해드릴게"라고 전통 시장의 베테랑 사장 포스를 보여주며 지나가는 사람들을 홀린 듯 매장으로 이끌기도 한다. 커플에게는 "막키가 언제예요?"라는 질문을 서슴없이 던지는 등 소통왕의 면모를 뽐낸다.

풍자는 손님들에게 "혼자 사세요?"라고 플러팅(이성에게 호감을 표현하는 행위)을 남발했다. 연하남 손님에게 "남자친구 있으세요?"라는 헌팅을 받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easanteye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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