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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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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영화 '보통의 가족'이 극장가에서 독주하다시피 해온 '베테랑 2'를 제치고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랐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통의 가족'은 이날 오후 6시 기준 예매율 10.8%를 기록했다.

오는 16일 개봉하는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명의 남녀가 자녀의 범죄 현장이 담긴 폐쇄회로(CC)TV를 보면서 무너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허진호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등 베테랑 배우들이 각기 다른 신념을 가진 네 남녀를 연기했다. 네덜란드 작가 헤르만 코흐의 소설 '디너'를 원작으로 했다.

'보통의 가족은'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 이어 지난 11일 폐막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도 초청, 호평을 얻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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