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세 비혼' 여성에 "어디가 모자라냐" 무례도 자주

[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누구보다 행복한 40대 라이프를 즐기고 있다는 사연자가 등장한다.

1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물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46세 사연자는 뷰티업계에 종사하며 종사자들을 위한 상담과 경영, 마케팅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사연자는 결혼을 못 한게 아니고, 안 한 것일 뿐이라고 한다. 그런데 주변에서 "어디가 모자라냐" "그 나이 먹고 결혼도 못했냐"며 대놓고 무례한 말을 하는 사람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넘어 잠도 잘 안온다고 밝힌다.

이에 MC 이수근과 서장훈은 "어디 사는데 그런 말을 해?" "안 만나야 되는 거 아니야?"라며 어이없어 한다.

사연자는 교육을 하다 보면 친해지면서 자연스레 가정사 이야기가 나오게 되고, 대화를 나누다 보면 농담인듯 진담인듯 무례한 질문들이 쏟아진다고 설명한다.

결혼을 아예 안 할 생각은 아니고, 딩크족을 생각하고 있다는 사연자는 마음이 맞는 사람이 있다면 결혼 할 생각이 있다고 밝힌다. 여기에 주변의 권유로 예능물 '나는 솔로(SOLO)'에 지원서도 제출했지만, 아직까지 연락이 없었다고 한다.

소개팅과 소개팅앱을 통한 만남까지 자리를 해봤지만, 나이가 있음에도 무례한 사람뿐만 아니라 성희롱적 발언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말한다.

사연자가 이상형을 언급하자 서장훈은 "그런 사람은 우리나라에 없다"라며 운명의 짝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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