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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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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문근영(37)이 근황을 공개했다.

문근영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친구들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문근영은 "5년 만에 만난 팀 유령. 20대였던 친구들이 30대가 되었고, 각자의 자리도 상황도 많이 바뀌었지만 5년 전의 텐션 그대로인 소중한 친구들"이라고 소개했다.

"그때에도 지금도 너흰 선물 같은 존재야! 나랑 놀아줘서 많이 고맙고 또 고마워"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근영은 1999년 영화 '길 위에서'로 데뷔했다. 2004년 영화 '어린 신부'에서 빼어난 연기력과 귀여운 매력을 선보이며 '국민 여동생'으로 자리매김했다.

영화 '사랑따윈 필요없어'(2006), 드라마 '바람의 화원'(2008), '신데렐라 언니'(2010) 등 다수의 흥행작을 통해 꾸준히 사랑 받았다. 지난 10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에서 광신도 집단의 선동가 햇살반 선생 역을 맡았다.

문근영은 지난 2017년 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고 네 차례에 걸쳐 수술을 받았다. 구획 내 조직압 증가로 근육과 신경조직으로 통하는 혈류가 일정 수준 이하로 감소하면서 심한 통증과 마비, 신경 조직 손상 등을 유발하는 급성구획증후군은 응급수술을 필요로 하는 질환이다.

문근영은 지난달 21일 본인 인스타그램에 "감사하게도 생각보다 많은 분이 내 건강을 걱정해 주시더라"라는 글을 올리며 건강이상설을 부인한 바 있다.

"저는 완전히 치료되었고 지금은 아주 건강한 상태다. 비록 살이 조금 찌긴 했지만 매일 저의 팩폭(팩트 폭격) 영상을 보며 다이어트 중이니 이제는 건강 걱정 대신 다이어트 성공을 응원해달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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