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 "받은 만큼 돌려드리겠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가 가수 겸 배우 이승기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이승기는 청소년적십자(RCY) 활동을 시작으로 적십자와 인연을 맺었다. 2023년 1월 동해안 및 강릉 산불 구호 활동과 이동 급식 차량, 헌혈 버스 제작을 위해 총 7억6000만 원을 기부했었다.

또한 같은 해 9월에는 적십자 기후위기 복원력 홍보대사로 위촉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기후환경재난복원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에 함께해왔다.

이승기는 이날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작년에 데뷔 20주년이었는데 받은 만큼 돌려드리고 나눌 수 있는 자리에 서게 돼 뿌듯하다"며 "120년간 적십자의 긍정적인 영향력이 곳곳에 꼭 필요한 도움이 되고 있는데 앞으로 그러한 활동에 저를 많이 활용해달라"고 말했다.

이승기는 2년의 임기 동안 생명을 살리는 다양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 전반에 직접 참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