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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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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가수 양수경이 가슴으로 품은 딸을 결혼시키는 심경을 전한다.

오는 7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는 양수경이 출연해 조카이자 딸 채영의 결혼 소식을 전한다.

공개된 예고편 영상에서 양수경은 제작진에게 "아들 같고 애인 같은 딸인데 저랑 좀 더 같이 오래 있을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친밀한 만큼 어려운 시간도 길었다. 같은 여자로서 느끼는 그런 아픔과 기쁨이 남들보단 좀 진한 것 같다"며 딸 채영과의 관계를 소개했다.

양수경의 여동생이자 채영의 친엄마는 2009년 지병으로 생을 마감했다. 이후 양수경은 여동생이 남기고 간 두 자녀를 품고, 16년 동안 자신의 아들과 함께 키웠다.

양수경은 "(채영이가) 저를 '이모'라고 했다가 이제 '엄마'가 된 것이지 않냐"며 "제 동생이 먼저 갔기 때문에 아픔이 있었던 만큼 더 가까워진 것 같다"고 했다.

또 딸 채영의 결혼식을 앞둔 소감으로 "실감이 잘 안 난다. 결혼하고 진짜 짐 싸고 미국으로 가면 모르겠는데 아직은 내 품에 있다"며 애써 미소 지었다.

영상 말미에는 결혼식장에서 딸을 바라보며 눈물을 참는 양수경의 모습이 담겨 뭉클함을 자아낸다.

1988년 '바라볼 수 없는 그대'로 데뷔한 양수경은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못다 한 고백', '사랑은 차가운 유혹', '외면' 등 히트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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