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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22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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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 개척자들’은 가구 시청률 7.9%(이하 수도권 2부 기준)로 3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2.3%로 동시간대 예능 1위였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9.7%까지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는 김병만, 장혁, 신승환, 최성민, 박군, 샤이니 민호, 강다니엘, 함연지, 최지만, 송훈이 ‘개척 생존’을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혁은 빵 만들기에 필요한 ‘밀계유’ 밀가루, 계란, 우유를 얻기 위해 제작진과의 협상에 나섰다. 바다 건너 500m 떨어진 옆 섬까지 ‘개척’하겠다는 것. 특전사 출신 박군이 함께하기로 했고, 장혁은 “웬만하면 이런 이야기 안 하겠는데 (송훈 셰프 음식) 맛을 보니까 꼭 먹어야겠다”라며 굳은 의지를 다졌다. 두 사람은 나무판자와 스티로폼으로 뗏목을 만들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족장 김병만의 조언에 샌드위치식 구조의 뗏목을 만들었고, 김병만은 “이 정도면 뒤집힐 수가 없다”라고 했다.
장혁과 박군은 직접 만든 뗏목을 타고 미지의 섬 개척에 나섰다. 왕복 1km의 횡단거리를 무사히 건널 수 있을지 긴장감을 자아낸 가운데, 두 사람의 뗏목은 얼마 가지 못해 제자리를 빙빙 돌았다. 게다가 깊은 갯벌 구역에 들어서자 두 사람은 당황했다. 특히 장혁은 과거 촬영 현장에서 있었던 수중 사고로 바다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고 밝혀 긴장감을 높였다. 이후 두 사람은 합을 맞춰 조금씩 전진하기 시작했고, 한 시간여의 사투 끝에 섬 개척에 성공했다.
한편, 이날 첫 예능에 도전하는 메이저리거 최지만과 뮤지컬에서 유튜브까지 섭렵한 텐션 재벌 함연지가 합류했다. 정글로 향하는 배 안에서 함연지는 최지만에게 이것저것 묻는가 하면 “재밌어 죽겠다”라며 신나하는 등 ‘텐션 재벌’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최지만은 “벌써 기 빨리는 것 같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병만족을 만난 두 사람. 최지만은 “’정글의 법칙’을 첫 회부터 봤다”라면서 “2011년에 허리 수술하고 되게 힘들었는데 그때 ‘정글의 법칙’이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후 신승환, 민호, 함연지, 최지만은 참꼬막을 얻기 위해 섬 바깥으로 개척 영역을 확장했다. 갯벌에 도착한 네 사람은 널배를 이용해 꼬막 포인트로 이동해 꼬막을 캐기 시작했다. 금세 요령을 터득한 네 사람은 꽤 많은 양의 꼬막을 잡는데 성공했고, 민호는 “배불리 먹을 양은 아니지만 새로운데 와서 개척했으니까 새로운 맛을 볼 수 있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이날 송훈은 ‘밀계유 원정대’ 장혁, 박군이 얻은 밀가루, 계란, 우유로 반죽을 만들었다. 송훈은 “정글에서 면 만든 적은 없지 않았냐”라며 정글 최초 파스타 면을 만들기 시작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cho@sportsseoul.com
사진 | SBS ‘정글의 법칙 개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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