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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232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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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최면’(최재훈 감독)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최면’은 최교수(손병호 분)에 의해 최면 체험을 하게 된 도현(이다윗)과 친구들에게 시작된 악몽의 잔상들과 섬뜩하게 뒤엉킨 소름 끼치는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 영화다.
이날 최재훈 감독은 “작년 이때 처음 준비해서 촬영에 임했다. 예산이 넉넉하지도 않고 코로나19 시작쯤이라 어려운 촬영이었는데 무사히 마쳤다”며 “스태프와 배우들이 그 부족함을 다 채워줬다. 크기와 상관없이 배우와 스태프 노력은 다 같은거 같다. 재밌고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너그러운 시선으로 장점 위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최면’은 영화 속에서 최면을 소재로 인간의 죄의식을 이야기한다. 또 최근까지도 화두가 된 학교폭력(학폭) 문제, 왕따 문제 등이 담겨있다.
이어서 최 감독은 “‘최면’은 ‘관객’보다 먼저 썼던 시나리오다. 7년 정도 됐다. 그때도 학폭 문제 등이 있었는데 매년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거 같다. 의도치 않게 이번에 또 불거졌다. 끊이지 않는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또 “손병호 선배님 말씀처럼 최면 소재지만 죄의식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었다. 상업영화기 때문에 영화적으로 최면이 잘 맞을거 같았고, 남는게 뭐가 있을까 했는데 시나리오 쓸때도 왕따나 학폭문제 심해서 그걸 담아서 썼다”고 덧붙였다.
24일 개봉.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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