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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256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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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10시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 버츄얼투어와 기자간담회가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됐다. 기자간담회에는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 디렉터 및 대표 빌 크레이머(Bill Kramer)와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 최고 예술 프로그램 책임자 재클린 스튜어트(Jacqueline Stewart)가 참석했다.
오는 9월 30일 개관 예정인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은 로스앤젤레스의 중심부에 위치해있으며 예술, 과학, 영화제작과 관련해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박물관이다.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 디렉터 빌 크레이머가 박물관 개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빌 크레이머는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의 개방에 대해 “영화의 역사 예술 과학 관련 박물관을 만드는 것이 숙원 사업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아카데미는 1927년 창립됐다. 창립 이래로 영화의 역사 예술 과학과 관련된 박물관을 만드는 것이 숙원 사업이었다. 지난 90년간 아카데미는 전 세계 영화 관련된 소장품을 소집해왔다. 의상 소품 여러 영화 창작자들의 개인 소장품이다”라고 했다.
이어 “이런 소장품을 활용할 뿐만 아니라 아카데미 멤버들과 협업하고 있다. 만 명 이상 영화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하고 있다. 영화의 역사, 과학과 관련된 소장품을 만들어 전시하려고 한다. 아카데미 자체 뿐만 아니라 멤버들의 관심으로 이런 소장품과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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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최고 책임자 재클린 스튜어트는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은 전 세계적인 박물관”이라면서 “모든 전시품을 전 세계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다”고 했다. 스튜어트는 “전세계 누구나 저희 웹사이트를 통해 박물관 버츄얼 투어를 할 수 있다. 버츄얼 프로그램은 4월 22일 시작할 예정이다. 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맞춰 진행하려고 한다. 4명의 여성 예술가들이 참여하려고 한다. 4명의 여성 창작자들과 함께 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4~9월 사이 여러 프로그램도 있다. 스파이클 감독이 아카데미 개관에 맞춰 자신의 큐레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패널 토론 세션과 교육 프로그램도 있다. 미아자키 하야오 감독의 개관 특별전으로 감독 작품을 가지고 특별전을 마련했다. 가족 단위 관람객 분들이 자신의 창조성에 대해 생각해 볼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기대했다.
아카데미 박물관은 저명한 영화예술가 미야자키 하야오와 그의 작품을 기리기 위해 미야자키 하야오 개관 특별전을 개최한다. 빌 크레이머는 “박물관 아주 중요한 사명은 전통 네러티브에 대한 도전 맥락을 제공하는 행위”라면서 “할리우드 영화 제작 커뮤니티 안 에서 문제가 있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 시정해가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미야자키 하야오 같은 경우는 매우 우수한 예술인으로 미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계속 여러가지 내러티브 영화, 실사 영화 장르에 대해 탐구하고 있다.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담화를 시작하기에 미야자키 하야오가 아주 적임자다. 그의 작품 속 나타나있는 여러가지 내용들은 생각을 자극하는 동시에 박물관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회적 임팩트를 가지고 있다. 박물관을 세계에 소개할 때 아주 적절한 전시라고 생각한다”라고 미야자키 하야오 개관 특별전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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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영화 박물관은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를 제공한다. 이에 대해 빌 크레이머 대표는 “관람 오디오 가이드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도 포함돼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을 비롯해 여러 아시아 작품이 있냐’는 질문에 “개관전과 상설전에 여러 아시아인 영화인들이 함께하고 있다. 예를 들면 봉준호, 김기덕 이창동 이소룡, 카즈히로, 미야자키 하야호 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버츄얼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앱을 마련해서 이를 이용해서 쓸 수 있다. 온라인 방법을 통해서 직접 박물관에 못 오는 분들도 저희 갤러리와 박물관에서 많이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연히 계속해서 프로그램에 고려함에 있어 한국 예술인을 포함할 예정이다. 여러 한국인 창작자들을 개관 전시에 포함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안은재기자 eunjae@sportsseoul.com
사진|아카데미 영화 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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