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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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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권형택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5일 HUG에 따르면 권 사장은 전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 HUG 관계자는 "권 사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반면 일각에서는 국토부가 최근 HUG에 대한 감사에 착수하면서 권 사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내놓고 있다.
앞서 국토부는 특정 건설업체의 신용등급을 근거 없이 4단계 올리는 특혜를 준 HUG의 A간부를 형사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HUG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특정 건설업체의 신용등급이 정당한 사유 없이 BB+에서 A+로 상향된 사실을 확인했다. 등급 상향으로 HUG가 입은 손실액은 13억2000만원 규모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국토부는 A간부 외에도 권 사장의 책임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감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한편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국토부 산하 기관장이 물러난 것은 권 사장이 세 번째다. 지난 8월에는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9월에는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사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5일 HUG에 따르면 권 사장은 전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 HUG 관계자는 "권 사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반면 일각에서는 국토부가 최근 HUG에 대한 감사에 착수하면서 권 사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내놓고 있다.
앞서 국토부는 특정 건설업체의 신용등급을 근거 없이 4단계 올리는 특혜를 준 HUG의 A간부를 형사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HUG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특정 건설업체의 신용등급이 정당한 사유 없이 BB+에서 A+로 상향된 사실을 확인했다. 등급 상향으로 HUG가 입은 손실액은 13억2000만원 규모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국토부는 A간부 외에도 권 사장의 책임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감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한편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국토부 산하 기관장이 물러난 것은 권 사장이 세 번째다. 지난 8월에는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9월에는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사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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