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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경기동향을 보여주는 2024년 2월 기업물가 지수(CGPI 속보)는 120.3으로 전년 동월 대비 0.6% 상승했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 등이 12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은행이 이날 발표한 2월 국내 기업물가 지수(2020년 평균=100)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지수는 3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장률은 2022년 12월 10.6% 기록한 이래 축소하면서 1월에는 0.2%까지 떨어졌는데 14개월 만에 전월을 상회했다.

시장 조사 전문 QUICK이 사전 정리한 예상 중앙치는 0.5% 상승인데 실제는 이를 0.1% 포인트 웃돌았다.

정부의 전기와 가스 보조금 제도가 일단락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 올라갔다.

기업물가 지수는 기업 간 거래하는 상품의 가격 동향을 나타낸다. 가정이 구매하는 상품과 서비스 가격변동을 나타내는 소비자 물가지수(CPI)의 선행지표가 된다.

공표하는 515개 품목 가운데 2월에 가격이 상승한 건 400개이고 94개는 하락했다.

내역을 보면 음식료품이 전년 같은 달보다 4.0% 올랐다. 즉석면 등에서 원재료와 에너지 비용을 가격에 반영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석유와 석탄 제품도 7.0% 뛰었다. 다만 고점과 비교하면 원재료 가격 상승을 전가하는 건 일부에 그쳤다.

전력과 도시가스, 수도는 전년 동월에 비해 21.9% 떨어졌다. 1월 27.7% 하락보다는 낙폭을 축소했다.

2023년 2월부터 실시한 전력과 가스 보조금 제도의 종료로 전년 동월 대비로 억지하는 효과가 없어졌다.

일본은행 시산으로는 보조금 제도에 대한 반동으로 기업물가 전체 상승률을 1월보다 약 0.6% 포인트 높였다.

해외에서 기업이 수입하는 물품의 가격변동을 나타내는 2월 수입물가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2% 상승했다.

1월 0.1% 하락을 웃돌면서 11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계약통화 기준으로는 8.4% 저하했다.

일본은행은 "국제상품 시황과 수입물가 동향, 코스트 변동분의 가격 반영을 포함한 기업의 가격설정 움직임 등을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 물가지수가 고수준을 유지하는 상화으로 볼 때 상류제품에서 디스인플레 압력이 하류제품으로 파급하는 움직임이 아직 계속된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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