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우수 농식품기업 투자유치·성장기회 제공한다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우수 농식품 기업에게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4 농식품 기술투자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등 4개 기관이 공동 추진한다.

각 기관이 추천하는 그린바이오, 애그테크, 푸드테크 분야의 총 50개 기업과 벤처 투자자 및 기업 구매·유통 담당자 100여 명이 참여해 투자설명회 및 제품 전시회와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투자설명회에서는 기술력과 사업성이 뛰어난 20개 기업이 벤처캐피탈(VC, CVC) 및 액셀러레이터를 대상으로 기업의 비전과 기술을 설명하고, 희망 투자자와의 일대일 상담을 연계해 투자 유치를 지원한다.

제품 전시와 홍보를 통해 대기업과 협업하고, 주요 유통채널 입점 등 다양한 사업 발굴 기회도 제공한다. 행사에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도 포함돼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상담도 진행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식품 우수 기업과 투자자 간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이 이뤄지고 투자 유치를 통해 기업들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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