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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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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올해 들어 위안화 환율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국인민은행은 5일 중동사태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기준금리 인하 관측, 엔화 환율 변동,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3거래일 만에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0989위안으로 전일 1달러=7.1148위안 대비 0.0159위안, 0.22% 올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9482위안으로 전일 4.9008위안보다 0.0474위안, 0.97% 절하했다. 2거래일 연속 내렸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8660위안, 1홍콩달러=0.91081위안, 1영국 파운드=9.3303위안, 1스위스 프랑=8.3894위안, 1호주달러=4.7693위안, 1싱가포르 달러=5.4464위안, 1위안=188.02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57분(한국시간 10시57분) 시점에는 1달러=7.1000~7.1007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9400~4.9407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5일 새벽 위안화 환율은 달러에 대해 1달러=7.1125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9024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5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633억 위안(약 11조8884억원 이율 1.7%)의 자금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만기가 돌아온 역레포가 1509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유동성 876억 위안(16조4522억원)을 순회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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