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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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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현대건설이 신반포2차 재건축을 통해 아파트 외벽에 세라믹 패널을 적용한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신반포2차 재건축은 건축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2포잠박(2PORTZAMPARC)과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2포잠박은 신반포2차의 한강변 입지와 자연경관을 극대화한 독창적인 설계를 제안했으며 특히 커튼월룩 대신 세라믹 패널을 적용한 외관이 눈에 띈다. 커튼월룩은 콘크리트 외벽에 유리 마감재 패널을 사용한 것으로 고급 아파트 외관에 흔히 사용되고 있다.

세라믹 패널은 도자기 같은 질감으로 외관이 아름답고 내구성이 뛰어나 기온차가 심한 국내 환경에도 적합하다. 커튼월룩에 비해 가격이 높아 그동안 아파트 외관에 널리 적용되지 못했던 소재지만 이번 신반포2차 재건축에서는 이러한 세라믹 패널이 채택됐다.

세라믹 패널은 내구성이 뛰어나고 변색이나 벗겨짐 없이 오랜 기간 유지된다. 관리가 쉬워 유지 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기존의 유리나 페인트 마감보다 지속성이 높고 빛 반사나 변형이 없다는 것이 강점이다.

현대건설은 신반포2차 재건축에 상징주의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의 파사드 패턴을 적용해 기존의 단순한 외벽 디자인에서 벗어나 영구적이고 차별화된 외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세라믹 패널 외관이 국내 아파트 외관 디자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향후 재건축 단지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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