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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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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25일 미국 장기금리가 내리면서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선행해 1달러=151엔대 중반으로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51.69~151.71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43엔 올랐다.

미무라 아쓰시(三村淳) 일본 재무성 재무관은 새벽에 환율 문제에 관해 "한방향으로 급격한 움직임이 보인다"고 밝혔다.

일본 통화당국의 엔저 견제로 받아들여져 엔화에 환매수세가 유입하고 있다.

또한 미무라 재무관은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재무상이 전날 워싱턴에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을 만나 환율 문제에 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무라 재무관은 미일 간 환율과 관련해 긴밀히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고 확인하며 가토 재무상이 투기적인 동향을 포함해 시장 추이를 예의 주시하겠다고 강조했다고 소개했다.

가토 재무상도 23일 엔저 진행에 대해 "현재 일방적이고 급속한 움직임이 보인다. 투기적인 동향을 포함해 더욱 긴장감을 갖고 주의 깊게 살피겠다"고 언명했다.

일본 통화 당국자의 엔저 견제 발언이 잇따르면서 미국 금리인하에 의한 미일 금리차 확대가 주춤해져 엔 매수, 달러 매도로 이어지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52분 시점에는 0.05엔, 0.03% 올라간 1달러=152.07~152.09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일에 비해 0.85엔 상승한 1달러=151.80엔~151.90엔으로 출발했다.

앞서 24일(현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4거래일 만에 반등, 23일 대비 0.90엔 크게 오른 1달러=151.80~151.90엔으로 폐장했다.

미국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 상승이 일단락하면서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우세를 보였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미국 경기견조를 배경으로 금리인하 페이스를 완화한다는 관측에서 장기금리가 주춤했다.

전일 대비 0.03% 저하한 4.21%로 장을 마쳤다. 미일 금리차 확대가 멈춤에 따라 엔 매수가 활발했다.

10월 들어 엔화 환율은 크게 절하해 24일에는 1달러=153.19엔으로 3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가토 재무상이 23일 밤(미국 동부시간) 엔저 진행에 관해 "현재로선 일방적이고 급속한 움직임이 보인다. 투기적인 동향을 포함해 더욱 긴장감을 갖고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급속한 엔저, 달러 강세를 견제한 발언으로 여겨졌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25일 엔화는 유로에 대해 내리고 있다. 오전 9시50분 시점에 1유로=164.49~164.50엔으로 전일보다 0.27엔, 0.16% 하락했다.

달러에 대해서 유로는 상승하고 있다. 오전 9시50분 시점에 1유로=1.0819~1.0821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24달러, 0.22%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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