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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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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2일 중국 경기불안으로 매도가 선행하면서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80.05 포인트, 2.84% 크게 내려간 1만9846.88로 폐장했다. 심리 경계선인 2만선을 하회하면서 1개월반 만에 저가권으로 주저앉았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28.43 포인트, 3.11% 급락한 7127.14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도 전일에 비해 194.85 포인트, 4.19% 대폭 떨어진 4456.86으로 마쳤다.
전날 중국인민은행이 발표한 10월 금융통계에서 현금과 예금 총액(M2)은 전년 동월에 비해 7.5% 늘어나 증가율이 9월보다 확대했다. 시장 예상치 6.9% 증가도 상회했다.
하지만 10월 위안화 대출 증대액은 5000억 위안(약 96조8500억원)으로 시장 예상 7000억 위안을 밑돌았다.
지난 9월 하순 이래 중국 당국이 연달아 내놓은 경기부양책 효과가 나타나려면 시간이 걸린다는 우려가 퍼졌다.
대중 강경파인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미국 대선에서 승리함에 따라 미중 관계가 한층 악화한다는 경계심 역시 매도를 부추겼다.
부동산주 위안양 집단이 9.21%, 아오위안 5.63%, 반도체주 중신국제 7.97%, 화훙반도체 5.63%,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9.61%, 전기차주 리샹 5.60%,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8.70%, 화룬맥주 7.01%, 바이웨이 6.85%, 중국인수보험 6.11%, 컴퓨터주 롄샹집단 5.49%,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5.33%,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5.02%,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5.01% 급락했다.
전기차주 샤오펑도 4.53%, 중국핑안보험 4.77%, 훠궈주 하이디라오 4.60%,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4.37%, 리닝 3.29%, 생수주 눙푸 산취안 4.17%, 유제품주 멍뉴유업 3.40%, 유리주 신이보리 3.37%, 의류주 선저우 국제 3.12%, 부동산주 룽후집단 4.46%, 화룬치지 4.02%,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4.36%, 징둥건강 4.24%, 금광주 쯔진광업 4.43%, 홍콩교역소 4.17%,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4.33%, 창업주가 세상을 떠난 인허오락 3.62%, 검색주 바이두 4.01%,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3.84%, 알리바바 3.77%, 증권주 궈타이 쥐안 3.77%,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3.39%,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3.13% 크게 떨어졌다.
부동산주 청쿵실업은 2.91%, 선훙카이 지산 1.91%, 헨더슨랜드 2.69%, 중국해외발전 2.45%, 신세계발전 2.30%, 항룽지산 1.81%, 중은홍콩 2.70%, 초상은행 2.34%, 공상은행 2.31%, 영국 대형은행 HSBC 1.35%, 유방보험 2.56%, 지리차 2.05%, 중국해양석유 2.08%, 중국석유천연가스 2.30%, 화룬전력 2.07% 하락했다.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이 2.70%, 스마트폰주 샤오미 2.90%, 통신주 중국롄퉁 1.88%, 중국이동 1.71%,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2.28%,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2.37% 내렸다.
반면 의약품주 시노팜은 2.17%, 야오밍 캉더 1.42%, 한썬제약 1.28%, 부동산주 청쿵기건 1.03%, 게임주 왕이 0.42%, 전력주 중뎬 HD 0.08% 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2342억2370만 홍콩달러(약 42조4273억원), H주는 918억319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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