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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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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사업화 지원에 나선다.

산업부는 오는 18일부터 2025년도 소부장 양산성능평가 지원사업을 공고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제품을 개발하고도 수요처 납품에 어려움을 겪는 공급기업이 수요기업의 실제 생산라인에서 제품의 성능을 평가받도록 지원해, 소부장 산업 가치사슬에서 핵심적인 품목의 사업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5년 간 같은 사업을 통해 기업 634곳에 국비 2220억원을 지원했고, 사업화 매출액 5839억운과 고용창출 662명 등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 4월 소부장 핵심전략기술이 우주·항공, 방산, 수소를 포함한 10대 분야로 확대 개편되면서 이에 맞춰 소부장 초격차 기술이 조기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신청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에서 가능하며 관련 사업설명회는 오는 27일 오후 3시 서울 강남 한국기술센터에서 개최된다.

나성화 산업부 산업공급망정책관은 "우수한 기술을 가진 국내 소부장 기업들이 양산성능평가를 통해 수요기업 납품에 성공함으로써 소부장 기업의 성장과 더불어 핵심기술의 자립화와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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