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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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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신세계면세점과 협력해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서 딸기, 감귤, 포도, 방울토마토 등 신선농산물 판매를 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2023년 7월부터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서 K-푸드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홍삼류, 스낵류, 차류 등의 가공식품만을 판매했는데 연말 시즌을 맞아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신선농산물 홍보 및 판매하기 위해 공항내 면세점 입점을 추진했다.

이번에 판매하는 신선농산물은 식물검역 요건 제약으로 인해 홍콩·싱가포르 출국자에 한해서만 구입이 가능하다. 딸기·감귤·포도·방울토마토를 우선 판매하고 향후 식물검역 타결을 고려해 대상 국가 및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신선농산물의 면세점 입점으로 우리 신선농산물 해외 시장 개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판촉, 대규모 박람회 참여 등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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