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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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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한승구)는 건설현장의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중소건설현장에 스마트 안전장비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 기술이 접목된 안전장비를 활용해 건설재해가 주로 발생하는 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관리를 지원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지원대상은 공사금액 100억원 미만의 중소건설현장이다. 지원장비는 현장 활용도가 높은 ▲위험구역 접근 알림 장비 ▲개구부 개폐 감지기 2종이다. 지원사업 공고일로부터 내년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위험구역 접근 알림 장비는 근로자가 위험구역에 접근할 경우 AI 레이더를 활용해 사이렌과 경보를 울려 사고를 예방하고, 개구부 개폐 감지기는 개구부 개방 시 사이렌을 통해 인근 작업자에 경보를 울려 추락으로 인한 사고를 방지한다.

지원을 원하는 건설업체는 본사 소재지가 있는 대한건설협회 시도회 홈페이지를 통해 건설현장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 신청서 등 제반서류를 제출하고, 해당 시도회에서는 서류 심사를 통해 지원현장을 선정할 계획이다.

한승구 회장은 “건설업계가 경기침체, 공사비 급등에 따른 수익성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근로자의 생명과 직결된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건설현장이 근로자에게 안전하고 스마트한 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全건설업계가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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