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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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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 오클라호마 주지사와 만나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상호 호혜적 협력을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11일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방한 중인 케빈 스팃(Kevin Stitt) 오클라호마주 주지사와의 면담했다.

이들은 한-미 양국이 투자·기술협력 등을 통해 안보 동맹이자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했음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안 장관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비롯해 미국의 주요 정책 방향이 신(新)행정부 출범 이후에도 유지돼 미국 기업과 긴밀하게 협력 중인 우리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양국 간 경제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측은 한미간 산업 생태계 강화 및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가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며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한미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안 장관은 "다양한 에너지원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한국과 석유·가스·재생에너지 등 풍부한 자원을 가진 오클라호마주가 협력 잠재력이 크기에 향후 구체적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며 "우리 기업들이 미국 전역에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일관되고 안정적인 투자·경영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주지사의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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