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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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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일본 농축산업진흥기구(ALIC)와 함께 개최한 '한·일 소 산업 정보교류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는 글로벌 쇠고기 시장의 변화 속에서 양국의 쇠고기 수급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보교류회에 앞서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ALIC의 아모 타카시 이사장과 면담을 통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동활 위원장은 "양국 간 정보교류는 소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내년 정보교류 업무협약(MOU) 체결을 제안했다. 아모 이사장은 이에 긍정적으로 응답하며 협력 확대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정보교류회에서는 양국의 쇠고기 수급 동향과 시장 전망, 수급 안정 방안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일본 측은 와규의 비육 기간 단축을 통한 생산성 향상 정책과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우리나라는 한우자조금의 주요 사업과 함께 한우산업의 수급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양측은 미국과 호주산 수입육의 시장 영향에 대한 의견도 나누며, 상호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보교류를 통해 한우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급 안정과 소비 촉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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