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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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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대구상의 지식재산센터가 운영중인 중소기업IP바로지원 사업이 지역 중소기업의 제품 사업화와 기업 경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대구상의에 따르면 IP바로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지식재산(IP)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의 핵심은 기업의 특허맵 지원, 새로운 제품 출시, 브랜드개발, 디자인개발과 포장디자인, 국내·외출원비용 지원 등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대구지식재산센터는 특허청과 대구시, 동구, 달서구, 달성군이 지원하며, 지난해의 경우 50여개 지역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원체계 방안을 마련하는 등 기업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대구지식재산센터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고급마유 코스메틱 제품 'ongorong(온고롱)' 브랜드를 출시한 ㈜유니콘스는 지난 10월 개최한 오송 K-뷰티산업 박람회 참여를 통해 다수의 수출상담 실적과 샘플협약을 통해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을 기대하고 있다.
또 국내 특판 판매를 통해 출시 2개월 만에 5000만원 상당의 매출 실적도 달성했다.
최근 세계적인 K-Food 열풍에 맞춰 해외 수출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영농조합법인 팔공김치의 경우 해외 수출에 대응하기 위한 특허맵 분석을 진행, 수출 시장을 적극 확대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
한성에프엔씨는 품질을 뛰어 넘어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데일리 셔츠 브랜드를 개발했다. 상표 출원을 통해 권리를 확보한 가운데 온라인 마케팅에 집중해 소비자들을 공략할 예정이다.
김종훈 대구지식재산센터장은 “경기 악화로 위축된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대구지식재산센터는 특허, 브랜드, 디자인 기반의 성장 지원기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중소기업IP바로지원사업은 2025년부터 지식재산 긴급지원사업으로 사업명이 변경되며, 2월부터 접수가 시작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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