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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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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6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587.49포인트(1.47%) 내린 3만9307.05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하락 폭은 600포인트를 넘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6.68포인트(0.94%) 밀린 2만4953.15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28.54포인트(1.02%) 떨어진 2756.38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이날은 도쿄증권거래소 새해 첫 거래를 시작하는 '대발회'가 열린 날이었다. 3년 연속 새해 첫 거래일 도쿄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도쿄증시 주요 지수는 지난 3일(현지시각)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상승한 영향을 받아 오르며 장을 열었다.

그러나 매수 움직임은 계속되지 않았으며, 주요 지수들은 곧 하락 전환했다. 닛케이지수는 심리적 저항선인 4만선에 접근하자 차익실현 세력이 몰렸다. 지난해 말 견조했던 도요타자동차, 패스트리테일링 등 하락이 두드러졌다.

오는 20일에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한다. 시장에서는 관세 강화 등 트럼프 당선인의 자국을 우선시하는 정책이 세계 경제에 혼란을 가져올 것이라는 경계심도 강했다.

또한 미국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불허한 점은, 최근 활발해졌던 인수합병(M&A)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견해를 낳았다.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끼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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