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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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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농촌진흥청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남권 농가를 대상으로 벼, 콩, 고구마 등의 종자 3만여t을 배부한다. 또 방제 약제를 추가 배정해 병해충을 제때 방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농진청은 이번 산불로 피해가 발생한 농가를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의 다각적인 기술지원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산불로 종자를 소실한 농가를 대상으로는 국립식량과학원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보유한 여분 종자 12개(벼, 콩, 고구마 등) 작목 3만6000t을 배부할 계획이다.

또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 종자 알선 창구를 통해 추가 종자 지원이 가능한 지역을 연결, 종자 확보에 어려움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피해지역의 영농 기술지원 수요를 파악해 이달 말까지 지역별·농가별 맞춤형 현장 기술지원 활동도 추진한다.

특히 전국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안전전문관 및 보유 농기계를 활용해 농작업을 대행하고 병해충 방제 및 영농 현장 복구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피해가 심하지 않은 농기계는 무상으로 수리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오는 6일까지 현재까지의 피해 현황과 현장 기술 수요를 1차로 파악해 선제 기술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산불 피해가 큰 농가를 중심으로는 농진청-도 농업기술원-시군농업기술센터 합동 일손 돕기 활동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이번 산불로 방제 약제를 소실한 농가에는 방제비 유보액(20억원)으로 구매한 방제 약제를 추가 배정, 과수화상병, 탄저병 등 병해충을 적기 방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권재한 농진청장은 1일 산불 피해 지역인 경북 의성군 과수 농가를 찾아 농업인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 청장은 이날 피해 농가를 방문해 "산불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빠른 시일 안에 영농을 재개하고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가용 인력과 자원을 동원해 기술지원과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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