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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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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카카오뱅크의 수요예측을 시작으로 이번주부터 올 하반기 대어급 공모주 일정이 본격 추진된다. 일부 종목은 금융감독원의 정정 요구가 있었던 만큼 순항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기 위한 국내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오는 20~21일 실시한다. 해외 투자자를 위한 수요예측은 지난 9일 이미 시작해 오는 21일 마친다.

하반기 대어급 공모주 중에서는 가장 빠른 오는 23일께 공모가를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모가 희망밴드는 3만3000원~3만9000원, 공모 예정금액은 2조1599억원~2조5526억원이다.

오는 20일에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구체적인 자금조달 계획을 포함 상장 후 세부계획을 발표한다.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청약은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예정됐다. 청약은 주관사인 KB증권과 인수회사인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에서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6일로 하루 미뤄졌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19년 흑자전환했으며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40억원, 당기순이익은 467억원을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카카오뱅크보다 먼저 IPO(기업공개)를 알렸지만 한 차례 공모가 거품 논란에 금감원의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 등을 겪으며 일정을 그 뒤로 미뤘다. 지난 14일부터 국내와 해외 기관투자자 모두를 대상으로 오는 27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있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다음달 2~3일, 납입일은 5일, 상장은 10일 예정됐다. 증권신고서 제출을 기준으로 크래프톤은 공모주 중에선 마지막으로 중복청약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6일에 예정된 기자간담회에서 조달된 자금 활용 계획 등을 밝힌다.

공모 희망밴드는 한차례 낮춰 40만~49만8000원으로 조정했다. 확정 공모가는 29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청약은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과 공동주관사 NH투자증권, 인수회사 삼성증권에서 가능하다.

크래프톤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를 포함 게임 개발에 주력한다. 지난 2018년 이후 연평균 매출 22.1%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또다른 대어 카카오페이 일정은 미정이다. 앞서 수요예측을 오는 29~30일에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금감원이 지난 16일 정정신고서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사측 관계자는 "정정요구서 제출을 요구받은 상태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지만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전했다.

카카오페이는 1700만주를 공모하며 공모 희망가는 6만3000원~9만6000원을 써냈다. 공모가 최상단 기준 최대 1조6320억원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번 정정 과정에서 공모가를 낮출 지 주목된다.

2014년 9월 국내 최초로 간편결제 서비스로 금융업에 나선 카카오페이는 2017년 4월 카카오에서 분사했다. 결제·송금·멤버십·청구서·인증 등 다양한 지불결제 서비스를 선보이고 투자·보험·대출·자산관리 서비스로 확장하고 있다.

한컴라이프케어도 코스피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내달 5~6일 청약을 실시한다. 공모 희망밴드는 1만700원~1만3700원이며, 자세한 계획은 오는 28일 예정된 기자간담회에서 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컴라이프는 공공과 국방, 산업, 생활분야 안전장비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코스피 상장을 추진하는 롯데렌탈은 다음달 3~4일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최종 확정하고 9~10일 청약을 진행한다. 청약은 공동대표 주관사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공동주관사 KB증권에서 가능하다. 총 공모주식수는 1442만2000주, 희망 공모밴드는 4만7000원~5만9000원이다. 상장은 다음달 중 예정됐다.

지난 1986년 설립된 롯데렌탈은 오토렌탈과 중고차, 일반렌탈, 카셰어링 등의 종합렌탈기업이다. 주요 자회사로는 카셰어링 서비스 '그린카'와 렌터카 정비업체 '롯데오토케어', 금융할부업체 '롯데오토리스', 베트남과 태국에 해외법인이 있다.



이 밖에 넷마블네오는 지난달 25일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 2012년 6월 설립된 온라인·모바일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사로 넷마블 외 8인이 83.6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881억원, 당기순이익 386억원을 올렸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다.

역대 최대규모가 될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중공업, 현대엔지니어링 등에도 주목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8일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 현대중공업은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으며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 KB증권, 하나금융투자 등이 주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19_0001517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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