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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미국 경제 성장률이 올해 2분기 정점을 나타내고 점차 둔화할 수 있다고 경제 전문가들이 전망했다고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WSJ는 이달 경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미국의 올해 2분기 성장률이 9.1%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으며 3분기에는 7%로 하락하고 내년 2분기에는 3.3%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고 밝혔다. 연간 경제성장률도 올해 6.9%에서 내년에는 3.2%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올 봄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증가, 정부의 대규모 지원금, 사업장 재개 등이 소비 지출을 촉진시켰으나, 폭발적인 성장은 둔화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모건스탠리의 엘런 젠트너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성장의 정점을 지났으나 급격히 하락한다는 뜻은 아니다"라며 "보다 온건한 확장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일자리 증가, 지속적인 재정 지원 등에 힘입어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JP모건체이스의 마이클 페롤리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성장률 둔화는)정상적인 흐름"이라며 "영원히 9% 성장을 기대해선 안 된다"라고 했다.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이들이 다시 취업하면서 소비 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아동수당으로 각 가정에 매달 최대 300달러를 지급하는 등 경기부양책도 이어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19_0001517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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