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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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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서울의 집합건물(아파트, 상가 등)을 매입하는 외지인의 비중이 9년 새 8%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이 서울 집합건물 매수자의 주소지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서울 거주자는 74.7%로, 지난 2012년(83.0%)에 비해 8.3%p 감소했다.

같은 기간 서울 집합건물 매수자 중 경기·인천 거주자는 11.3%에서 15.9%로 늘었고, 지방은 5.7%에서 9.4%로 증가했다.

최근 9년간 서울의 집합건물을 매수한 외지인의 전체 비중이 17%에서 25.3%로 늘어난 것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서울 부동산 시장의 호황은 지역적 가치와 함께 외지수요 유입의 증가도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등에서 마용성(마포·용산·성동) 집합건물을 매입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마용성 소재의 집합건물 매수자 중 마용성 거주자를 제외한 주요 상위 5개 지역은 강남구 12.1%, 서초구 3.0%, 서대문구와 송파구 2.3%, 성남시 분당구 2.2% 순으로 조사됐다.

강남구는 2013년 상반기 9.3% 이후 가장 높은 12.1%의 매입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도강(노원·도봉·강북) 지역 집합건물 매수자 중 거주자를 제외한 주요 상위 5개 지역은 성북구 4.6%, 강남구 2.8%, 진주시 2.5%, 중랑구 2.1%, 동대문구 1.8% 순으로 나타났다.

강남구 수요층은 지난 2012~2013년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나 최근 들어서 비중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금관구(금천·관악·구로)는 거주자를 제외한 주요 매수자 상위 5개 지역이 강남구 14.3%, 영등포구 3.4%, 동작구 2.8%, 서초구 2.6%, 강서구 2.6% 순으로 나타났다. 10% 미만의 매입 비중을 보였던 강남구는 지난해 하반기 11.5%로 급등하면서 금관구 집합건물의 주 수요층으로 부각됐다.

함 랩장은 "강남3구 거주자의 강남3구 집합건물 매입 비중이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인근 신흥 고가 지역으로 부상하는 마용성에 대한 매입비중도 늘어나고 있다"며 "전통적인 중저가 지역인 노도강보다는 금관구에 매입 비중이 높아진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19_0001517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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